“다양한 형태의 3D 모델링 결과물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3D 플랫폼 ‘3D Crafts’를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컨트릭스랩 정국일 이사의 말이다.

3D Crafts(3D 크래프트)/사진제공=(주)컨트릭스랩
3D Crafts(3D 크래프트)/사진제공=(주)컨트릭스랩

컨트릭스랩은 3D‧VR‧AR 토탈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3D Crafts’와 ‘3D Scanus Center’를 서비스하고 있다.

3D 크래프트의 경우 제품이나 상품, 광고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3D로 보고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VR)로 체감할 수 있는 웹 기반의 3D 뷰어와 웹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에서 이러한 형태의 3D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컨트릭스랩이 유일하다.

정국일 이사는 “현물부터 시작해 가상의 캐릭터, 시공‧설계, 자동차 등 다양한 것들을 3D화 하여 제공한다”며 “기존에는 3D화한 결과물의 용량이 상당히 커 어려움이 있었는데, 자사의 경우 기존 용량 대비 1/30, 1/5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압축기술을 가지고 있어 웹에서 편리하게 체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3D 크래프트는 웹에서 3D, VR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카카오톡 등 SNS에서도 공유가 가능하다.

컨트릭스랩이 전개하는 또 하나의 서비스인 ‘3D Scanus Center’는 3D 스캐닝 센터로, 제품이나 상품, 기계 부품을 3D 스캐닝과 3D 모델링해 제작해준다.

정 이사는 “자사는 최상의 3D스캔 품질을 위해 대형 고성능 3D스캐너부터 소형, 이동형 3D스캐너까지 폭넓은 스캔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단순 스캐닝만이 아니라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반영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인쇄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그 위에서 3D 모델을 볼 수 있고, 카카오톡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컨트릭스랩은 기업과 개인 고객을 포함해 1,000여 곳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이나 개인 고객에게는 서비스를 무상 개방하고 있어 3D 기술이 필요한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컨트릭스랩은 올해 벤처인증기업 및 기술전문기업(K-ESP)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 이사는 “웹기반 3D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보다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여 공공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공동성과 창출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 2018.09.03

원문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90314430949953&type=1